작성자 : 民代監 작성일 : 2017-03-16 조회수 : 195
서시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거러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 11. 20


 


- 윤동주시집에서 -

무명용사  2017/03/17 08:54:57 [답글] 수정 삭제
좋은글이네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시궁창 냄새나는 글은 절필하셨나요?
민대감  2017/03/17 19:39:18 [답글] 수정 삭제
예, 절필하였습니다.
민억식  2017/03/18 16:04:07 [답글] 수정 삭제
시궁창냄새 나는글은 절필!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무식하게 뛰워쓰기가 틀리니 발음대로 썼느니 하시며 티끌을 잡고 늙은 전우님들을 무시 하셨지요 그런데 올리신 글중에도 "거러가야겠다"보담 걸어가야겠다가 아닌지요? 옥에 티는 있을수도 있어니 그렇게 좋게 함께 살아갑시다
민대감  2017/03/18 20:34:05 [답글] 수정 삭제
동주시집에 있는 시적표현 그대로 옮겨서 적었습니다.

그런데

"뛰워쓰기 => 띄어쓰기

있을수도 있어나 => 있을 수도 있으나 "

가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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