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홍진흠 작성일 : 2022-01-06 조회수 : 119
전우가 좋아---402(주월한국군 모임)

우리 베트남참전 전우사회에선 많은 전우회가 있지만 주월한국군(www.rokfv.com)처럼 알차고 정예모임인 곳은 별로 없다.



웹싸이트 쥔장인 정재성(채명신사령관 보좌관)님을 비롯 홈지기 고재목전우님 나라사랑은 일찌기 시청앞 광장에서 알아봤다.

태극기집회 6명중 2/3가 오늘 모인 전우님인데 홍하사옆 여성애국자님은 K전우님 동창이신데 대구에서 올라오신 분이다.


오늘 2021/11/10(수) 모임은 종각역 1번 출구, 역사의 장을 긋는 애국적인 가치가 즐비한 현장들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의금부(議禁府)터=조선조(朝鮮朝)관리 양반 윤리에 관한 범죄를 당당하던 관아자리 라는 표시가 자리하고 있다. 으시시하다.



이곳은 의금부 터로서 한국 천주교 순교 터이자 신앙 증거 터(Site of Faithful Witness & Martyrs of the Korean Catholid)~



종각역 1번 출구에서 약 200여 M 뒷골목을 걸어가면 "병천유황오리" 고기집이 나오는데 아마도 이곳이 단골집인가 보다.


오늘 모임은 호주의 김건 전우님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주선(?)한 날이기도 하지만 코로나로 말미암아 오랫만의 모임이다.

열명이상 약속, 도중에 병원에 간 전우도~ 해병 홍(윤기)하사님은 문단에 등단하신분이며 아래 동영상을 만든 전우님이시다.

 

웹 마스터인 J 선배님께서 특별히 울淑의 안부를 물으시며 안부를 간곡히 전해달라시어 그간의 소식을 전해드린다.


(43년전 울淑과 신혼여행갔던 속리산 법주사 종각이다. 오늘이 울숙이 만64세가 되는 귀빠진 날이다)

의정부 우리집 앞을 매일 다니는 버스를 한 번 타고 싶대서 일부러 장거리운행 버스를 타고 강남의 양재역으로 향했다.



부부 강남대로의 메가박스에서 영화 한 프로 댕기고~ 우리 대구침산초등학교 6회 동창들이 자주 모이는 양재역 9번출구~



"산들해" 식당에도 밥먹으러 갔으나~ 오후 3시까지만 오픈한단다. 식당앞에선 줄을이어 기다리건만 코로나 때문에~ ㅎㅎ



좌우간 동향(대구)의 동갑내기 K전우님은 만물박사다. 산 잘 타지, 마라톤 잘 하지, 인간성 그만이지. 이 번엔 또 시인으로 등극했지~ 또~


 

욕 하기

2020.04.17

 

더러븐 세상

내가 무슨 잘 하는 게

하나라도 있는가

 

조금 하는 게 욕이라

내 딴엔 일부러

걸쭉하게

뱉어 보지만

상스런 오해만

되돌아 올 뿐

 

내가 바라는

구수한 정감

친숙의 의식은

어디에도 없는 거다

 

내가 욕을 하면

상대는 화부터 나나보다

어떻게 해야

미소와 포용이 있을까

정녕 모르겠다.

 

高山(고재목)                               

 

정재성  2022/01/07 13:35:28 [답글] 수정 삭제
홍진흠 전우님께서 희미해져가는 맘속 추억의 잔영들에 점등을 해주셨군요.
사령관님 모시고 프레스 센터에서 주한 미 월남전 참전 전우들과 재회의 밤을 가졌던 행사
덕수궁 앞 태극기 집회 모습 등등을 올려주셨으니 말입니다.
43년 전의 젊은 홍 하사님의 모습을 보며 쏜살같은 세월의 안타까움을 새삼 느낍니다.
영화관에 동행하신 부인께서는 여전히 청춘의 모습입니다.
모쪼록 두 분께서 오래도록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한적한 주 월 한국군 싸이트에 벌과 나비가 날아든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고재목  2022/01/07 14:24:27 [답글] 수정 삭제
사진을 보며 감회에 젖습니다.
오랜만에 글 올려주신 홍진흠 전우님, 고생하셨습니다.
우리홈은 사진이 많으면 올리는데 힘이 들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홍진흠  2022/01/07 23:11:54 [답글] 수정 삭제
정선배님께서 칭찬주시니 몸들바를 모르겠습니다. 좀 더일찍 감사함을 표해야되었지만
이렇게 늦었습니다.암튼 두분께서 고군분투하신 모습에 감동받었구요 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해야겠기에 몇점 올렸으나 생각보담 힘드는군요.홍하사는 이제 전우사회일은 차츰
접고 오로지 남은생 하나님사업(전도,선교,간증,봉사)에 몰두할 생각입니다. 참고로
30여 년째 봉사하는 "새마을지회 싸이트"(cafe,daum.net/4usmu)"자게판" 에 글이
올려져있음)또한 저는 오랜 불교(50년 이상)에서 기독교로 개종했구요 4년전 불란서에
기도선교 다녀왔으며 올핸 미국선교 준비로 한창입니다. 이곳의 모든 전우님들을 위해
항상 건강하시며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이밤도 편히쉬십시오.할렐루야!
도일  2022/06/09 22:56:40 [답글] 수정 삭제
홍 하사가 어기서 노네 어디서 는 방출? 입이 문제? 손가락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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