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노래에 이풍진세상이란 가사가 있습니다. 갈수록 세상이 어지럽고 혼란스러워집니다. 한때 나라위해 크게 헌신했던 우리 참전 노병들이 이제는 맘 편히 소일해야 할 때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따라서 전우님들의 몸과 마음이 편치 않으셔서 그런지 이곳 주 월 한국군 홈페이지로의 발걸음도 현격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어쩔 수없는 현상으로 치부해야겠지만 운영자(고재목.정재성)의 입장에선 적이 서운하고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앞으로 배전의 참여와 협조가 있으시길 당부 드립니다. 이참에 평소 공동 운영자인 고재목 전우님이 그간 간간히 게재해주신 아름다운 시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란 “高山의詩香”을 별도로 마련하였습니다. 많이들 방문하셔서 고운 시상들을 함께 음미해 주기바랍니다.
제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와 부득이 3 년여 만에 뵙게 되었습니다.
그간 주월한국군 홈페이지가 발전하여 지난 4 월에는 <명사칼럼>이 신설 되었군요.
발전을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언감생심 저 김건이 명사(?)칼럼에 올려있어 고개가 갸우뚱 해 집니다.
제가 명사라니요?
명사라 함은 뭇 사람의 존경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는 생각에 감히 한 말씀 드려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