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안케 작성일 : 2014-11-21 조회수 : 786
육군, 월남전 영웅 채명신 장군실 만든다


 지난해 11월 “나를 파월장병 묘역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채명신 장군을 기리는 ‘채명신 장군실’이 계룡대 육군본부에 개관된다.

육군은 육군본부 회의실을 ‘채명신 장군실’로 단장해 유족들로부터 기증받은 고인의 유품 28점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채 장군의 유품인 주월한국군사령관 시절의 전투복과 전투화를 비롯해 손때 묻은 안경과 지갑, 회고록 저술시의 메모노트, 각종 훈ㆍ표창과 상패, 회고록「사선을 넘고 넘어,「베트남전쟁과 나」등 28개 품목을 유리케이스 4개에 나눠 전시한다.

육군 관계자는 “ 6ㆍ25전쟁과 베트남전쟁의 영웅이자 부하사랑의 표상으로 온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채명신 장군의 참군인 정신을 길이 계승하고, 사람중심의 병영문화 혁신을 이뤄 강한 육군, 국민의 군대로 재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망인인 문정인 여사(86세)는 채 장군의 유품을 육군에 기증하면서 “평생 군과 부하를 사랑해 돌아가신 후에도 병사묘역에 누워있는 남편의 뜻을 기려, 갖고 있는 유품 일체를 육군 장병들 곁에 두기로 했다”며 “육군에서 남편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잊지 않겠다고 하니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군은 채명신 장군실 개관 이전에도, 육군본부 본청 내 시설에 백선엽 장군실, 안중근 장군실, 6ㆍ25전쟁 전승영웅실 등으로 이름 붙여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군의 정신적 지표로 기리고 있다. 이들 시설은 본래 용도 외에 육군본부 근무 간부와 전입 장병, 방문객, 모범장병 안보현장 견학코스로도 함께 활용된다.

채 장군은 6.25전쟁에서 국가의 명운이 걸렸던 낙동강전선 방어전투에서 제8사단 제21연대 제1대대장을 수행하며 ‘영천전투’ 등에서 크게 활약했으며 한국군 최초의 정규 유격부대인 ‘백골병단’ 지휘관으로 명성을 떨쳤다. 적 후방에서 게릴라 작전을 전개해 북한군 대남 유격부대 총사령관을 생포하는 등 전투의 승패에 큰 영향을 주었다. 또한 베트남 전쟁시 초대 주월한국군사령관으로서 4년여 동안 많은 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했다. 특히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국군의 작전지휘권을 미군이 행사하겠다는 미군사령관(웨스트 모어랜드 대장)의 주장에 맞서, 한국군이 독자적인 작전지휘권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득하여 이를 확보한 일화는 유명하다.



김종훈  2014/11/21 11:17:47 [답글] 수정 삭제
삼가 고채명신 장군께 머리숙여 명복을 빕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
안케  2014/11/21 11:17:47 수정 삭제
진심어리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정재성  2014/11/21 18:13:31 [답글] 수정 삭제
권 전우님 정보 감사합니다. 사령관님 돌아가시고 바로 유품을 제가 챙겨서 육본 담당 장교에게 인계했습니다. 이번 개관식에 초청을 빋았습니다만 공교롭게도 제가 개인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사정이라 개관식에 참석을 못했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벌써 사령관님께서 소천 하신지 1년이 돌아 옵니다. 1주기 추모식이 내주 화요일(25일) 11시에 현충원 현춘관에서 거행 될 예정입니다. 월남 참전자회 주관으로 거행되기 때문에 우리 홈페이지에 별도의 공지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전우님들의 참석을 기대하겠습니다. 갑사합니다.
안케  2014/11/21 18:13:31 수정 삭제
우리 월남참전 전우들의 정신적 지주셨던 채 사령관께서 소천 하신지가 벌써 1주년이 되었군요. 그럼 그날 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nf247661  2014/11/22 15:15:33 [답글] 수정 삭제
≪,,. 53년 봄 中東部 前線에서 5사단 36연대장 '채 명신'대령과 미7사단 31연대 연대장급 1대대장 '김 영옥' 소령 두 맹장이 운명의 만남이 있었던 건 훗날 한미간의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게 된다. ,,.≫ ↔ 처음엔, '김 용옥'소령이란 성명이 언뜻 '김 형욱'{육사교# 8기, 중앙정보부장 역임, 암살?}과 비슷하여 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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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Oak Kim '한 우성' 연재 6개월
+++++++ 충남 대전, 계룡대 육군본부 /채 명신'장군님 기념관에 이것도 보존되어진다면 좋겠다는 상념이며; 아울러 '채 명신'장군님의 인터뷰 기사가 월간 조선? 월간 동아?에, '노 태우'초기ㄸ인지 '전 두환'말기 때인지 경에 '백골 병단의 사투'시에 '길 원팔'의 유언으로 맡은 대동했던 3남매 가온 데, 불덩이처럼 온 몸이 뜨겁게 달아올라 몸을 사시나무 떨듯하면서 속절없이 죽어간 어린 소녀를 2미터인 눈 속에 묻고, 나머지 남자 소년 2명을 데리고 제9사단{백마} 수색대대 尖兵(첨병)과 백골 병단 斥候(척후)와의 상호 오인 교전 피해없이 무사히 극적인 연결작전에 성공, 합류해져진 두 少年의 이야기가 장성하여 사진과 함께 실렸었는데,,. 이 월간지 잡치도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 여불비례, 총총.
이병도  2014/11/22 21:23:49 [답글] 수정 삭제
50년 연말에 충남홍성경찰서 근무하시다 희생당하신 장인어른의 위패를 뒤늦게나마 서울현충원에 봉안하게 되었습니다. 금년 7월초순 위패봉안식에 전몰유자녀로 참석하였던 제 집사람이 한 해전 채장군님 장례행사를 집에서 감명깊게 지켜본지라 봉안식 참석에 앞서 사병앞줄에 영면에 임하신 채장군님 묘석앞에 무릅끓고 "그대들 여기 있기에 조국이 있다" 진정어린 묵념을 올리는 집사람 그자세는'존경심'그런마음을 자연스레 행동하는듯 해 보였습니다.권 전우님 정보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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